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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K-POP) 아티스트는 ‘복합 콘텐츠 브랜드’

by rosea1004 2025. 4. 18.

2025년 현재, K-POP은 단순히 노래하고 춤추는 장르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전체를 아우르는 콘텐츠 산업’으로 자리 잡았어요. 아이돌이라는 직업도 이제는 단순한 보이그룹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 배우, 예능인, 브랜드 앰버서더,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 활동을 동시에 펼치는 멀티 셀럽의 시대로 진입했죠.

이번 글에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케이팝 연예인 트렌드를 ① 보이그룹 활동 중심 ② 솔로 전향 또는 병행 ③ 배우 활동 겸업 이 세 가지 키워드로 나눠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ENHYPEN -사진출처 pinterest.com

보이그룹 활동 중심 – 팀의 확장성과 브랜드화

보이그룹 중심 활동은 여전히 케이팝의 핵심이에요. 하지만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팀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운영된다는 점이죠. 2020년대 중반부터 보이그룹은 단순한 앨범 판매나 콘서트만으로 평가되지 않아요. 유튜브 채널 운영, 멤버별 브이로그, 팬 참여형 콘텐츠, 브랜드 협업, 오프라인 전시 등 ‘팬과 함께 자라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어요.

대표 사례:

  • SEVENTEEN: 유닛별 활동과 자체 콘텐츠로 팬덤 세분화 전략 성공
  • STRAY KIDS: 자체 제작 중심의 퍼포먼스 아이덴티티 확립
  • ENHYPEN: 앨범 세계관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글로벌 IP 전략 추진

보이그룹 멤버들의 인스타그램 개설, 틱톡 챌린지, 음악 플랫폼 DJ 활동 등은 팬과의 접점 확대를 위한 필수 전략이 되었고, 팬덤은 더 이상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콘텐츠 생태계의 일부로 인정받고 있어요.

솔로 전향 혹은 병행 – ‘개인 브랜드’ 시대의 시작

보이그룹 내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개인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멤버들이 늘고 있어요.

과거에는 팀 활동 종료 후 솔로로 전향하는 흐름이 많았다면, 요즘은 ‘그룹 활동 +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이유는 간단해요. 각 멤버마다 보컬, 퍼포먼스, 예능감, 연기력, 패션 감각 등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인 브랜드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이죠.

대표 사례:

  • 지민(BTS): ‘FACE’ 앨범으로 빌보드 1위, 퍼포먼스 아이콘으로 성장
  • 태용(NCT): 솔로 앨범과 아트워크 전시로 예술형 아이돌 이미지 구축
  • 뱀뱀(GOT7):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해외 팬덤 중심 솔로 브랜드 강화

이런 솔로 활동은 팀의 전체 이미지를 확장할 뿐 아니라, 각 멤버의 개별 팬덤 형성과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산에도 큰 도움이 돼요.

특히 솔로 앨범, 디지털 싱글, 컬래버레이션, 팬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솔로 콘텐츠는 새로운 수익 구조이자 아티스트 아이덴티티 강화 도구로 주목받고 있어요.

배우 활동 겸업 – ‘연기+음악’ 다 되는 올라운더

최근 몇 년 사이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케이팝 아이돌이 크게 늘었어요.

이전에는 일부 멤버만 연기에 도전했다면, 지금은 데뷔 초기부터 연기 수업을 받고 연기 활동을 목표로 병행하는 경우도 많아졌죠. 이유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멀티 콘텐츠화 흐름 때문이에요. 음악 + 연기 + 예능 + MC + 광고 + OTT 출연 = IP의 확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이죠.

대표 사례:

  • 수지: 아이돌 → 배우 완벽 전환의 상징
  • 박지훈: 워너원 이후 드라마 ‘약한 영웅’ 등에서 연기 호평
  • 로운(SF9): 케이팝 멤버 → 인기 드라마 주연배우로 자리매김
  • 김세정: 뮤지컬, 예능, 드라마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형

OTT 콘텐츠의 성장도 이런 배우 겸업 트렌드를 더욱 가속화했어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연기력에 따라 글로벌 스타로 급성장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죠.

이는 아이돌에게 ‘제2의 커리어 경로’를 열어주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향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연기와 음악을 병행하는 올라운더 셀럽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요.

 케이팝 아티스트는 ‘직업’이 아닌 ‘복합 콘텐츠 브랜드’

2025년 현재, 케이팝 아티스트는 단순히 가수도, 연예인도 아닌 복합 콘텐츠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어요.

보이그룹이라는 시작점에서 솔로 브랜드, 연기 활동, 예능 출연, 광고 모델, 크리에이터, 그리고 글로벌 패션/예술계 진출까지, 한 명의 아티스트가 펼칠 수 있는 무대는 계속 넓어지고 있죠. 이런 트렌드는 앞으로도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기획사들은 멤버들의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1인 1 브랜드’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고, 팬들은 단지 음악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삶과 철학, 정체성까지 함께 지지하게 될 거예요.

 

 케이팝 연예인의 트렌드 이제는 노래만 잘해서는 안 되는 시대. 자기만의 색, 이야기, 방향성을 갖춘 멀티 콘텐츠 아티스트가 바로 새로운 중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