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이팝 아이돌들 보면 진짜 감탄이 절로 나와요. 그냥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정도가 아니라, 예능에서도 분위기 띄우고, 드라마에선 주연으로 활약하고, 작곡도 척척 해내잖아요. “이렇게 다 잘해도 되나?” 싶을 정도예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아이돌들이 얼마나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지, 특히 예능, 연기, 그리고 작곡 활동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팬이 아니어도 “오, 이 친구 이런 것도 했어?” 하고 놀라실 수 있으니까 편하게 읽어보세요
예능에서 빛나는 아이돌들 – ‘센스’와 ‘인간미’로 입덕 유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돌들이 활약하는 거, 이제는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 됐죠. 오히려 예능 출연이 입덕의 시작점이 되는 경우도 많고요.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던 아이돌이 예능에선 허당끼 있거나, 귀엽고 솔직한 모습 보여주면 그 반전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거든요. 대표적으로 세븐틴의 승관은 예능에서 거의 고정 MC급으로 활약하고 있어요. '놀라운 토요일', '유 퀴즈', '문명특급' 이런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데, 리액션도 좋고 입담도 살아 있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요. 팬들 사이에선 "무대에선 가수, 방송에선 국민 예능인"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예요. 또 샤이니 키도 예능계에선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에요. 특히 ‘나 혼자 산다’에서의 모습은 너무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넘쳐서, 방송만 보고 입덕한 사람들도 꽤 많아요. 생활 패턴, 인테리어 취향, 혼잣말까지 다 화제가 되니까요. 여자아이들 미연이나 에스파 밍밍도 예능에서 점점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요. 이런 예능 활동은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아이돌 개인의 매력과 캐릭터를 더 깊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요. 무대에선 볼 수 없는 모습들을 통해 팬들과 더 가까워지는 거죠.
연기 도전하는 아이돌들 – 이제는 진짜 ‘배우’입니다

연기는 한때 아이돌들의 '외도'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다른 얘기예요. 요즘은 아이돌 출신이라고 해서 연기에 대한 편견도 많이 줄었고, 오히려 탄탄한 팬덤과 비주얼, 감정 전달력까지 갖춘 강력한 신인 배우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유는 그 대표적인 예죠. 처음엔 가수로 시작했지만, ‘드림하이’,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같은 드라마에서 정말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어요. 지금은 '가수 겸 배우'가 아니라 그냥 ‘배우 이지은’으로도 완전히 자리 잡은 느낌이에요. 또 다른 예로는 엑소의 도경수(디오)가 있어요. '백일의 낭군님', '말할 수 없는 비밀' 같은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고, 감정 연기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요. 차은우도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비주얼뿐 아니라 연기력도 점점 탄탄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요. 이외에도 SF9의 로운, 아이브의 안유진(향후 연기 도전 예상 포함), 에이핑크 정은지 등 많은 아이돌들이 배우로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어요. 중요한 건 ‘단지 시도’가 아니라, ‘결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젠 연기돌이 아니라 연기도 잘하는 아이돌, 그 자체예요.
작사·작곡하는 아이돌 – 무대 뒤에서도 빛나는 창작자
이제는 아이돌이 직접 곡을 만드는 시대예요. 그냥 퍼포머가 아니라 진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거죠. 자기가 부를 노래를 직접 작사하고, 곡 분위기에 맞춰 안무나 콘셉트까지 제안하는 아이돌들도 많아요. BTS 슈가와 RM은 거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급이에요. 슈가는 ‘대취타’ 같은 곡에서 자신의 색깔을 완전히 담아냈고, RM은 앨범 전체 기획에 깊이 관여하면서 팀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세븐틴 우지는 팀 전체의 음악 색을 결정하는 프로듀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타이틀곡, 수록곡 가리지 않고 직접 만든 곡들이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스트레이키즈의 3 RACHA(방찬, 창빈, 한)도 자작곡으로 유명하죠. 그들의 곡에는 진짜 본인들의 이야기와 감정이 녹아 있어서, 팬들이 가사 하나하나에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여자아이들의 소연도 빼놓을 수 없죠.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혼자 다 해내는 능력자예요. 팀의 강렬한 콘셉트와 사운드는 거의 소연의 감각에서 출발한다고 봐도 돼요. 이런 아이돌들은 단순히 '예쁘고 멋있는 가수'가 아니라, 자기 음악을 직접 만들어가는 진짜 창작자로서 인정받고 있어요. 팬들 입장에선 이런 창작 아이돌을 보면,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도 달라져요. 단순히 멜로디가 좋다는 이유가 아니라, “이 친구가 무슨 마음으로 이 노래를 썼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더 깊이 빠질 수밖에 없죠.

요즘 케이팝 아이돌들은 진짜 다 됩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걸 넘어서, 예능에선 입담과 감각으로 웃음 주고, 연기에선 감정선 깊은 연기로 울림을 주고, 작곡에선 본인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줘요. 이게 바로 ‘올라운더’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이유예요. 그래서 요즘 팬들은 그냥 노래 하나 듣고 끝나는 게 아니에요. 방송 찾아보고, 드라마 챙겨보고, 작사한 가사 해석하고… 그렇게 다방면으로 연결된 콘텐츠들을 즐기면서 더 풍부하게 덕질을 하게 되는 거죠. 만능형 아이돌, 이제는 K팝의 기본 소양이 된 것 같아요. 다음에 누가 또 어떤 분야로 도전할지,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으세요?